토종 웹브라우저 네이버 웨일의 도전
No plug-in 환경의 빠르고 안전한 웹브라우저를 지향하는 네이버 웨일(네이버의 웹브라우저)브라우저는 작년에 웹에서 전자서명을 할 수 있는 기술인 ‘웨일 웹인증서 API’를 공개한 바 있다. 이는 공인인증서와 같은 몇몇 국가에서만 활용되는 전자 서명 체계를 대체하고, 세계표준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웹 인증서 기술로, 국내 다수 인터넷 전문가들도 이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보이고 있다.
네이버 웨일팀 이형욱리더의 설명에 의하면 웨일 웹인증서 API는 기존 공인인증서와 호환 가능한 구조를 활용하여 웹 브라우저 내부에 키를 국제 웹표준화단체인W3C의 Web Cryptography API 키로 변환하여 사용함으로써 공인인증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키들을 웹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하였고 개인키가 패스워드로 암호화되어 있는 경우에는 암호 입력 창을 웹에서 지원하여 키보드보안프로그램과 같은 불필요한 액티브X 없이도 인증 받을 수 있다며 실제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는 Origin Trials 기반으로 등록된 사이트로 해당 API가 적용된 첫 사례라고 설명한다.
출처 : 디지털투데이 (DigitalToday)(http://www.digitaltoday.co.kr)